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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이판 여행 05 (feat. 마나가하 섬) 우리는 오후에 마나가하 섬에 갔다. 리조트 1층에 있던 여행사에서 미리 예약을 했고 시간 맞춰서 선착장에 가서 배를 탔다.마나가하 섬을 가는 배가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꼭 잘 맞춰서 들어가야 한다.보통 섬에 하루종일 놀거나 반나절 놀거나 하는데 우리는 반나절이면 되겠지 뭐 하고서 오후에 들어갔다.  에메랄드 색의 바다와 아주 잘 어울리는 노란 배..  섬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패러세일링을 하러 갔다.엄마랑 나만 패러세일링 하러 가고 언니는 그냥 바다에서 기다렸었는데 그게 문제였다.언니도 같이 따라가면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패러세일링이 꽤 시간이 걸려버렸다.보트 타고 바다 멀리 나가고 우리만 타는 게 아닌 다른 사람들도 타는 거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실제로는 한 10분 탔나? 엄청 재밌긴..
2019 사이판 여행 04 (feat. ATV 남부투어) 이 날도 액티비티의 날이다. 시작은 ATV 투어.미리 예약해 둔 업체에서 리조트까지 마중 나와주셔서 쉽게 갈 수 있었다. ATV는 운전면허 없어도 운전 할 수 있는데 엄마는 무섭다고 언니랑 같이 탔다.우리는 중국인 관광객들이랑 같이 출발을 했다.우리가 앞장서고 중국인들이 뒤에 있었는데 가이드분이 중국인들은 꼭 추월해서 앞자리 사수한다고괜히 사고 날 수 있으니 중국인들하고 떨어져서 조심히 가라는 얘기를 해주셨다.아니나 다를까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중국인들은 추월함.. 떼잉  우리는 ATV를 타고 오비안비치 (Obyan Beach)에 왔다.마침 나무 밑동이 두 개 있길래 저기에서 사진 찍었다.누가 일부러 갖다 둔 걸까 아주 맘에 든다.  잠깐 사진 몇 장 찍고서 이제 다음 장소로 넘어간다.  레더 비치..
2019 사이판 여행 03 (feat. 그로토 스노쿨링) 이날부터 이제 액티비티의 시작이다. 아침은 가라판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먹었다.빅맥 맛은 뭐 다 똑같다..감자튀김은 미국답게 넘치게 준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맥도날드가 주유소 근처였나 주유소랑 같이 있었는데우리는 차 반납한다고 기름 넣으려고 왔다가 먹었던 것 같다.. 이후 우리는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나는 래시가드로 옷을 갈아입고숙소 앞에서 미리 예약해 놨던 그로토 스노클링 업체 직원분을 만나서 차를타고 이동했다.  그로토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사진 찍어주셨다.업체에서 구명조끼랑 스노쿨링 장비를 준비해 줘서 다 입고 들어간다.  그로토 안은 정말 좋았다.나는 어릴적 남해안 바다에서만 놀아봤는데 와 차원이 다르다.이곳은 태평양과 연결된 바다 동굴이라고 하는데 물속에서 보는 햇빛이 너무 아름다웠다.나는 스..
2019 사이판 여행 02 (feat. 파우파우비치, 한국인 위령탑, 새섬) 차를 빌리고 우리는 바로 여행을 시작했다.초보운전도 운전을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일단 달린다.다행히 사이판은 한국과 같은 우측통행이고 도로도 넓어서 운전하고 다니기 아주 좋다.아 그리고 차도 별로 없다.  여기가.. 어디지?인터넷 찾아보니 파우파우 비치같다.. 길 따라서 쭉 가다가 왼쪽으로 들어갔으니 맞을거다 아마도에메랄드 색의 바다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날씨도 좋으니 아주 좋다. 이게 바로 휴양지구나..  뭔지 모를 커다란 나무 앞에서 사진한방..와 이제보니 나 엄청 날씬했었네..  우리는 한국인 위령탑에 갔다.태평양 한국인 추념 평화탑이라고 적혀있고 근처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이곳을 지키고 있다.이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징용당하여 사이판에서 희생이 된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
2019 사이판 여행 01 (feat. 아일랜드 게스트하우스, 아시아렌트카) 2019년 여름에는 사이판을 다녀왔다.사실 괌, 사이판, 팔라우 중에 어디를 가지 고민 하다가 결국 사이판으로 결정했다.이번에도 엄마, 언니, 나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영상 촬영도 할 겸해서 이때 고프로도 사고바다에 간다고 미리 래시가드랑 신발도 샀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22시 40분이고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다음 날 새벽에 도착했다.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엄청난 습도.. 숨이 턱 막혔다.습도를 느끼며 공항에서 나와 우리는 예약했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만났다.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사이판 아일랜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는데 한국분이라 아주 편안하게 이동했다.  숙소는 아주 넓었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어서 좋았다.내 기억에는 아마 두 팀이 같이 지낼 수 있는 방이었..
[여자배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 vs IBK 기업은행 직관 후기 / 25년 2월 25일 (feat. 해피연경데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흥국 홈경기 티켓이 없나 하고 구경하게 된다.김연경 선수가 은퇴선언 한 이후로 흥국경기들은 계속 매진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구하기 어려웠다.경기 5일 전 11시에 예매 오픈인데 깜빡하고 몇 시간 뒤에 들어가 보니 이미 매진..시간 나면 코보 사이트에서 자리 난 거 없나 보는데 계속 못 구해서 못 가나 보다 했지만 친구가 운 좋게 연석을 구했다!자리 구한건 좋지만 문제는 저번에 실망을 한 바로 그 자리 A1구역을 구했다.나는 만족했지만 친구는 매우 아쉬워했다 ㅋㅋㅋ  우리는 체육관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경기장에 갔다.경기장 밖에는 김연경 선수가 직접 쏜 커피차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내일 그러니까 오늘 2월 26일 김연경 선수의 생일이라고 한다.우리가 갔을때는 이미 줄이 길어서 그냥 ..
2019 홍콩 여행 07 (feat. 홍콩 빅토리아 피크 야경) 옹핑마을에서 다시 침사추이로 왔다.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해서 온듯하다..  홍콩 와서 제일 많이 본 게 이 야경인 것 같다.이제 익숙하다.  배 타고 건너편으로 간다.  저 관람차도 한번 탈까 싶긴 했는데 굳이 싶어서 타진 않았다.  보통 빅토리아 피크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버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피크트램이다.우리는 버스를 타고 올라왔다. 사람도 딱히 없었어서 편히 좋은 자리에 앉아서 왔다.트램을 타면 편하기도 하고 올라오면서 보는 전경이 좋다고 하는데 타려 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단점이 있다.  몇몇 군데 야경 스팟이 있는데 사람들 따라가면 다 나온다.약간 으슥한 곳으로 가는 스팟도 있는데 쫄았지만 그래도 다녀왔다.낮에 보이는 모습도 궁금하긴 하다.다들 야근하는 걸까.. 밤..
2019 홍콩 여행 06 (feat. 옹핑 마을) 우리는 란타우 섬에 있는 옹핑마을에 간다. 오 전혀 기억에 안남았는데 홍콩도 지하철이 아주 깔끔하네..스크린도어도 있고.. 잘해놨네  우리는 버스를 타고 옹핑 마을 (Ngong Ping)까지 갔다.이곳에는 옹핑 360 케이블카가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아마 수리중이었나 그래서 못탔다.예전 배틀트립에서 마마무 문별, 솔라가 이곳에 왔었다. 이제 생각이 나는군..  옹핑 마을에 있는 빅부다 (티안 탄 부처상)이라고 한다.사진으로 봤을땐 엄청 높다고 생각되지만 생각보다 그리 높지는 않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포 린 사원이다.홍콩 최대의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저기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모든게 다 금박으로 된 사원을 봤었다.바닥부터 천장, 모든 불상들이 다 금이어서 엄청 놀랐었다.  사람들이 많아도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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